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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 언론중재법과 거리두기이슈/잡썰 2021. 8. 20. 19:13728x90반응형
오늘의 이슈는 롯데 렌털과 거리두기이다.
첫째로 언론중재법에 대한 이슈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밀어붙이기'에 나서면서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민주당은 가짜뉴스로부터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한 법이라고 그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언론단체뿐만 아니라 국민의 힘과 정의당은 '언론 재갈 물리기'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여야 '원구성 정상화 합의'로 어렵사리 조성됐던 협치의 분위기는 일순 사그라진 모양새다.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도입된 상임위 안건조정위는 범여권 인사를 '야당 몫'으로 배정하는 우회 통로를 통해 사실상 무력화됐다.
여야정 협의체도 불투명해졌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협치와 대화의 기본을 군홧발로 짓밟아 놓고 무늬만 얹어 화장하겠다는 협의체"라고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문체위를 통과한 언론중재법을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의 충돌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언론중재법이 건전한 언론 환경을 만들어 가짜뉴스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에 재갈 물리기 법이라고 하는 것은 견강부회"라며 "국민 개개인에 대한 허위·조작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언론 자유가 될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개혁에는 무릇 기득권 저항이 있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조국 부녀 일러스트' 등을 예로 들어 "언론 자유는 지속해서 신장됐지만 단 한 번도 언론의 잘못에 합당한 책임을 물은 적이 없다"라며 "국민의 힘은 대안 없는 구태 정치, 폭력 정치에 나섰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전날 문체위 회의실에 진입한 국민의힘의 행동도 문제 삼았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야당이 보여준 모습은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국민의 힘은 법적,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힘은 언론중재법이 정권 말기 권력형 비리 보도를 막기 위한 악법이라고 규정하고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맹비난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법이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의 비리 의혹 보도 같은 권력형 비리 보도를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자유가 박탈된 탈레반 국가에서 살기보다 목숨 걸고 싸워서 인간답게 사는 길을 택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론에 호소하고 헌법재판소 등 법적, 제도적 장치를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전날 문체위의 '기립 표결'에 대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야당 패싱은 기본이고, 국민을 무시한 오만한 행태를 매일같이 상습적으로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두번째는 경기에서 패배한 토트넘에 대한 이슈이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9)에게 휴식을 준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파수스 드 페헤이라의 이스타디우 카피탈 두 무벨에서 열린 파수스 드 페헤이라와 2021-2022 UEFA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PO 1차전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1차전 원정에 나선 토트넘의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오는 22일 예정된 울버햄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대비해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핵심 주전급 선수들을 대부분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산투 감독은 대신 조바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 벤 데이비스, 맷 도허티 등 일부 주전급 선수들에게 중원과 수비의 중심을 맡기고 17살 공격수 데인 스칼릿, 18살 공격형 미드필더 닐 존, 20세 공격수 브리안 힐 등 2 진급 위주로 선발 명단을 짰다.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는 이번 시즌 처음 도입된 대회로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팀들이 나서는 클럽대항전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EPL에서 7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PO 진출권을 따냈다.지난 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5위를 차지한 페헤이라를 상대로 토트넘은 조직력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기회를 창출하지 못하고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 45분 역습에 허를 찔렸다.
자기 진영에서 볼을 빼앗은 페헤이라는 빠른 역습에 나섰고, 중앙선 부근에서 누누 산투스가 투입한 침투 패스를 받은 루카스 시우바가 토트넘의 최종 수비진 사이를 뚫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전 동안 토트넘의 슈팅 수는 1개뿐이었다. 더구나 유효슈팅은 제로였을 만큼 경기력이 떨어졌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득점 기회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결국 0-1 패배를 떠안았다.
토트넘은 한국시간 27일 오전 3시 5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PO 2차전을 치른다.728x90반응형'이슈 > 잡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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