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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이슈 - 버질 아블로와 손학규
    이슈/잡썰 2021. 11. 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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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슈는 버질 아블로와 손학규이다.

     

     

     

     

    첫째로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투병으로 사망 소식이다.

     

    전 세계 1위 명품 대기업이자 프랑스 시가총액 1위 업체인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 최초의 흑인 수석 디자이너로 패션을 넘어 예술과 문화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패션계의 르네상스 맨’으로 불려 온 버질 아블로가 28일(미국 현지시간) 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41세.

    생전의 버질 아블로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날 “루이뷔통과 아블로의 가족이 각각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며 “그는 거리 패션과 고급 디자이너 의류를 융합한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유행 창조자 중 하나였다”라고 전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은 “그는 천재 디자이너이자 선구자였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영혼과 엄청난 지혜의 소유자였다”며 우리 모두 이 슬픈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애도를 표했다.

     

    아프리카 가나 출신 이민 1세대인 아블로는 2018년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루이뷔통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가 됐다. 그는 이 해에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기존 창조물에 3% 변화를 줘 새 디자인을 만든다는 ‘3% 접근법’을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가고시안 갤러리, 시카고 현대미술관 등에도 전시됐다.

     

    그는 패션 체계적으로 공부한 적이 없으면서도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에 오른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재봉사였던 어머니에게 바느질을 배웠고 대학에서는 공학을 전공한 뒤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에는 지금은 ‘예’(Ye)로 개명한 가수 카니예 웨스트와 함께 루이뷔통 브랜드 ‘펜디’에서 함께 인턴을 하기도 했고, 2011년에는 예의 앨범 ‘워치 더 스론’(Watch the Throne)의 예술감독을 맡아 그래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는 2019년 잡지 ‘뉴요커’(New Yorker)와 인터뷰에서 “내 마음속에서 거리 패션은 마르셀 뒤샹과 연결돼 있다”며 “‘레디메이드’ 아이디어가 그것이다. 그것은 힙합 같은 것이고 샘플링이다. 나는 제임스 브라운의 곡을 잘게 잘라서 새 노래를 만든다”라고 말했다.

     

    아블로는 패션과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운동복과 가구, 외식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했다. 자신이 2013년 창업한 ‘오프-화이트’(Off-White)와 나이키의 협업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케아 가구, 에비앙 물병, 맥도날드 빅맥 포장 박스 등도 디자인했다.

     

    그는 이런 다양한 재능으로 ‘패션계의 르네상스 맨’으로 불렸다. 일부는 그를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와 비교하기도 했으며 그의 세대의 카를 라거펠트(2019년 사망한 샤넬 수석디자이너)로 칭송하기도 한다.

     

    아블로의 가족은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그가 2년 전 희귀 심장암인 심장혈관육종 진단을 받았다며 “진단 후 많은 힘든 치료를 받고 패션과 예술, 문화에 걸친 여러 기관을 관장하면서 암과의 싸움을 계속했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이슈는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손학규이다.

     

     

     

     

     

    손학규(74) 전 민생당 상임 선대위원장이29일 "무한 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대선까지 3 연속 대선에 출마한 데 이은 네 번째 도전이다.

     

    손 전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었다. 그는 "뜬금없는 출마라고 보는 분이 많겠지만, 나라의 미래가 달린 대선이 '누가 덜 나쁜 놈인가'를 가르는 선거여야 되겠느냐"며 "통합의 정치를 하기 위해 나왔다"라고 말했다.

     

    손 전 위원장은 "개헌으로 87년 체제를 청산하겠다"며 정치 개혁을 첫 번째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의회 중심의 연합정치라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대 양당제는 갈등과 분열, 대립과 투쟁만을 조장할 뿐"이라면서 "다당제 국회로 바꿔 싸우지 않는 국회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손 전 위원장은 민생당에 탈당계를 내 무소속으로 대선을 치른다. 출마 선언 직전 야권의 '킹메이커'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기도 했다.

     

    손 전 위원장은 4선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지사,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정치 베테랑이다. 2014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6년 복귀했다.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민생당의 선거를 지휘했지만 당이 원내 진입에 실패하면서 정치 중심에서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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