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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 송기윤과 밀양 산불이슈/잡썰 2022. 5. 31. 23:37728x90반응형
오늘의 이슈는 송기윤과 밀양 산불이다.
첫번째 이슈는 송기윤 증평군수 후보의 이슈이다.
국민의힘 송기윤(70) 증평군수 후보는 31일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며 노인 폄하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온 노인을 모욕하고 무시하는 오만불손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송 후보는 이날 증평군청 앞 교동사거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윤 위원장 발언을 거론하며 “사리 분별없는 발언의 진수, 한참 떨어진 하수의 단면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위원장은 전날 민주당 증평군수 후보 지원 유세 과정에서 경쟁자인 송 후보 나이를 지적하며 “일흔이 넘으셔서 새로운 걸 배우시기는 좀 그렇다” “연세가 일흔이 넘으셔서 연기는 이제 그만하시려는지 모르겠다” 같은 발언을 했다.
송 후보는 이런 윤 위원장 발언을 지적하며 “선거 막판 열세에 놓이자 민주당 특유의 거친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온 노인을 모욕하고 무시하는 이 발언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윤 위원장이 ‘연기자에게 4년의 군정을 맡기기엔 적절치 않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서는 “저는 연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한국방송실연자협회 이사장과 중소자영업 총연합회 회장 등을 맡아 대한민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고 반박했다.
윤 위원장은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덕담을 드리다가 표현이 조금 과했던 것 같다”면서 “불쾌하셨을 텐데 사과드리고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직접 만나 뵙고 사과드릴 생각도 있다”고 했다.
송 후보는 1952년생으로 증평초, 증평중, 증평공고를 졸업했다. 1976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5대 MBC 탤런트실장과 1·2대 한국방송실연자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5년 전부터는 재경증평군민회장을 지내고 있다.
두번째 이슈는 밀양에 일어난 산불에 관한 이슈이다.
31일 오전 9시 25분경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산불 3단계'와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이 발령됐다.
산불 3단계는 피해추정면적 100~3000ha 미만, 평균 풍속 11m/s 이상, 진화 시간 24~48시간일 때 발령된다.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는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대형산불로 확산될 개연성이 높다고 인정될 때 발령된다.
산림당국은 초대형헬기를 포함해 산불진화헬기 32대, 대원 1552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밀양시는 산불확산에 따라 오전 10시 33분경 인근 주민 476명을 대피조치했다.
남태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차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에 발생한 산불이 오후까지 이어짐에 따라 남성현 산림청장 등도 현장에 나가 진화 상황을 살피며 지휘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주택 등 시설물 보호, 민가주변에 소방차와 진화차를 집중 배치, 산불진화헬기 집중 투입으로 산불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728x90반응형'이슈 > 잡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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