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재윤 전 국회의원
오늘의 이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와 김재윤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로 발견된 이슈이다.
첫째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대선 출마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다”며 사실상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지 118일 만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다”며 “저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되었음을 감히 말씀드린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모아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 윤석열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킨 영웅들과 함께 하겠다.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
상식을 무기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며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누구나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펼침막으로 내걸었다.
그는 문재인 정부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다”며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갈라 상식과 공정, 법치를 내팽개쳐 나라 근간을 무너뜨리고 국민을 좌절과 분노로 빠지게 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의 집권이 연장된다면 대한민국 앞날이 어떻게 될지 불 보듯 뻔하다.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며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은 힘을 합쳐야 한다.
그래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이슈는 전 국회의원이었던 김재윤 전 의원이 서초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슈이다.
김재윤 전 국회의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 앞에서 김 전 국회의원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 우리당 후보로 제주도 서귀포시-남제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한나라당 변정일(2번 항목) 후보를 이기고 당선되었다.
이후 열린우리당에서 원내부대표, 제6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민주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언론장악저지대책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4년 8월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 의원인 신계륜, 신학용과 같이 서울 종합예술 실용학교 이사장 김민성으로부터 예전 교명에 있던 '직업'이라는 단어를 '실용'으로 바꿀 수 있도록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법을 개정하는 대가로 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 구속되었다.
2015년 11월 12일에 징역 4년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