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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 삼성전자와 갤럭시 워치 4

이슈텔러, 정이슈 2021. 8. 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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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는 삼성전자와 갤럭시 워치 4이다.

 

 

 

첫째로 이재용 가석방을 앞둔 삼성전자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을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가 창사 52년 만에 첫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5월 이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12일 오후 경기 용인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대표이사(사장)와 최완우 반도체(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한국노총 금속 노련 전국 삼성전자 노조 등 삼성전자에 설립된 4개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1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9개월간 30여차례 교섭을 진행한 결과 지난달 30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9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노조 사무실 제공, 노조 전임자의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적용 등 노조 활동을 보장하는 내용은 물론, 산업재해 처리 절차와 인사제도 개선 등 모두 95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삼성전자 노사는 ‘노사 화합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11월 한국노총 산하 노조(4 노조)가 출범하기 전에도 상급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삼성전자 사무직 노조(1 노조), 삼성전자 노조(3 노조)와 단체교섭을 진행한 바 있지만, 최종적인 단체협약 체결에 이르진 못 했다.

 

노조 쪽은 단체협약 체결을 마친 뒤 조만간 회사와 임금협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진윤석 전국 삼성전자 노조 위원장은 “단체협약 체결은 (삼성전자 노사관계가) 이제 겨우 한 걸음 나아간 것일 뿐, 최종 목적지까지는 한참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삼성 계열사는 이 부회장의 판단에 따라 노동조합과의 관계가 설정되다 보니, 이 부회장의 수감생활 동안엔 (회사의) 결정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젠 이 부회장이 가석방되는 만큼 본인이 공언했던 대로 달라진 노사관계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두번째 이슈는 새로운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4이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을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갤럭시 워치 4(Galaxy Watch4)'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2종으로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 4'와 갤럭시 워치만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이 선보였다.

 

구글과 협업한 통합 플랫폼과 삼성의 독자적인 사용자경험인 '원 UI 워치(One UI Watch)'를 최초 탑재하고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메모리 등 하드웨어 성능 전반을 강화했다. 또한 혁신적인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와 체성분 측정 기능 제공 등 진일보한 통합 건강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건강 관리와 편리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갤럭시 워치 4' 시리즈는 보다 심도 깊고 유용하게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강력한 피트니스와 웰니스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라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대폭 강화된 통합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 다양한 건강 지표들을 하나의 센서로 손목 위에서 바로 측정할 수 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처음 탑재됐다.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광학 심박센서(PPG), 전기 심박센서(ECG),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 센서(BIA) 등 3개의 센서를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한 것으로 정확한 측정 결과를 제공하면서 기존 대비 더 작고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체성분(Body Composition) 측정 기능이 지원된다. 사용자는 어디서나 스마트워치에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골격근량, 기초 대사량, 체수분 및 체지방률 등을 약 15초만에 확인해 자신의 신체와 피트니스 상황을 알 수 있고, 지속적인 측정을 통해 개인의 건강 목표를 관리하고 달성해 나갈 수 있다.

 

일상적인 신체 활동을 기록하고, 끊임 없이 동기부여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걷기, 달리기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을 기록· 관리할 수 있고, 친구나 가족들과 걸음 수 대결을 벌일 수도 있다.

 

최신 삼성 스마트 TV를 보며 홈 트레이닝을 할 때도 유용하다. TV 화면에서 스마트워치로 측정한 심박수나 소모 칼로리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더욱 확대된 콘텐츠 파트너십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대폭 늘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쉬는 동안 신체가 충분히 회복되고 있는지 알려주기도 한다. 수면하는 동안 혈중 산소 포화도와 코 골이 까지 측정해 수면 점수와 인사이트를 제공해 더욱 체계적으로 수면의 질을 판단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삼성의 독자적인 사용자 경험인 '원 UI 워치'와 구글과 공동 개발 한 신규 웨어러블 통합 플랫폼을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워치 경험을 제공한다.

 

'원 UI 워치'는 스마트폰 등 갤럭시 생태계와 보다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와 호환되는 앱을 스마트폰에 새로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럭시 워치에도 다운로드가 되며, 연동된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다른 기기에도 바로 반영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전세계 다양한 지역의 시간을 표시하는 세계 시각의 설정을 변경하면 갤럭시 워치에도 적용된다. 갤럭시 워치에서 전화나 메시지를 차단하면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도 차단된다.

 

'오토 스위치(Auto Switch)'를 지원해 갤럭시 버즈를 스마트폰에 연결해 음악을 듣다가도 '갤럭시 워치 4'에서 음악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연결이 전환된다. 또한 스마트워치에서 갤럭시 버즈의 상태를 확인하고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다. 새로 추가된 '버즈 컨트롤러(Buds Controller)'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 사용 여부나 터치 컨트롤 설정을 변경할 수 있고 배터리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AI 플랫폼 '빅스비' 음성 명령이나 원형 베젤 혹은 제스처를 통해 스마트폰 기능도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4'를 착용한 팔을 위아래로 두 번 움직여 전화를 받거나 손목을 두 번 돌려 전화를 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 4'는 신규 웨어러블 통합 플랫폼을 탑재해 더욱 풍부해진 웨어러블 앱 생태계를 제공한다.

 

'구글 지도(Google Maps)' 등 여러 구글 앱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빅스비(Bixby)' 등 갤럭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지도', '티머니', '스마트캐디','아디다스 러닝(Adidas Running)', '스트라바(Strava)', '캄(Calm)', '스포티파이(Spotify)' 등을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메모리 등 주요 하드웨어를 모두 업그레이드해 전에 없는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5nm 프로세서 탑재했다. 전작 대비 CPU 성능은 20%, RAM(램)은 50% 향상돼 화면을 스크롤하거나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해도 더욱 부드럽게 동작한다. GPU 성능도 10배 이상 향상되어 물 흐르듯 매끄럽게 화면이 전환된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8월 27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정식 출시는 27일이다. '갤럭시 워치 4'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된다. 44mm 모델은 블랙, 실버, 그린 색상으로, 40mm 모델은 블랙, 실버, 핑크 골드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이 29만9천원, 40mm 모델이 26만 9천 원이다. LTE 지원 제품은, 44mm 모델이 33만 원, 40mm 모델이 29만 9천200원이다.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은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46mm 모델과 42mm 모델로 출시된다.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6mm 모델이 39만 9천 원, 42mm 모델이 36만 9천 원이다. LTE 지원 제품은, 46mm 모델이 42만 9천 원, 42mm 모델이 39만 9천300원이다.

 

삼성전자는 12일 하루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워치 4 최초 체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단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정식 출시 전인 17일부터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12일 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한편, 톰브라운 스페셜 에디션도 9월 말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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