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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 오징어게임과 전두환

이슈텔러, 정이슈 2021. 9. 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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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는 오징어 게임과 전두환이다.

 

 

첫째로 넷플릭스에서 오늘 공개된 오징어 게임이다.

 

 

목숨을 건 456억 원의 한국형 서바이벌 게임 ‘오징어 게임’이 오늘(17일) 베일을 벗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작품이다.

앞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에 대해 “골목에서, 운동장에서 하던 어릴 적 놀이를 성인이 된 후에 경제적 빈곤과 어려움에 몰린 사람들이 큰 상금을 걸고 게임을 하게 된다. 6개의 게임이 등장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이라고 제목을 한 건 제가 어릴 적에 했던 게임 중 가장 격렬하고 육체적 놀이이고 제가 좋아했던 게임이다. 현대 경쟁 사회를 상징적으로 은유하는 게임인 것 같아서 제목을 정했다”고 부연했다.

황동혁 감독의 말처럼 ‘오징어 게임’은 추억의 게임이 극한의 서바이벌로 변모하는 아이러니를 담아내며 경쟁에 내몰린 현대 사회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와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트리파티 아누팜, 김주령 등이 벼랑 끝에 몰려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캐릭터로 변신해 열연을 펼친다.

앞서 황 감독은 이정재가 연기한 기훈과 박해수가 연기한 상우는 ‘이란성 쌍둥이’라고 표현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이란성 쌍둥이는 한날한시에 같은 배에서 나왔지만 생긴 모습은 다르지 않나. 기훈과 상우는 어린 시절 같이 놀고 추억을 쌓은 한 가지 추억을 공유한 사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길을 걷게 된다. 누구는 조금 성공의 길로, 누군가는 실패의 길로 갈라진다.

 

 

 결국 이들이 이 게임장에 같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모이는데 그 모습을 통해 극도의 경쟁 사회, 1%가 99%를 지배하는 사회에서 누구나 약자일 수 있고 을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이란성쌍둥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은 예고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색감으로 꾸며진 거대한 세트장과 로봇 등이 볼거리를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낸 상황이다. 과연 ‘오징어 게임’이 추석 연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징어 게임’은 17일 오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두번째 이슈는 국가장 예우 논란의 전두환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국가장(葬) 예우를 받을 수 있겠냐는 말에 "국민의 보편적 상식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란과 내란목적 살인을 저지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전두환 씨가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국가장 예우를 받아야 하는가"라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총리는 "의원이 우려하는 내용은 안다"며 "여러 가지가 현대사에 이미 드러나고 기록됐고 국민들이 알고 있는 점이 있다. 정부가 그런 내용을 모를 리 없지 않냐"라고 했다.

이어 "가정을 전제로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지만, 말씀드린 대로 국민이 알고 있는 정도의 판단이 나오지 않겠냐"고 했다.

김 총리는 전 전 대통령의 국립묘지 안장도 논란이라는 윤 의원의 말에 "안장법에 따르면 묘지에 갈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내용은 몇 가지 절차를 겪어야 할 것"이라면서 "의원이 걱정하시는 것이 걸러질 제도가 마련돼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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