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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 윤석열과 이재명

이슈텔러, 정이슈 2021. 11. 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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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는 윤석열과 이재명이다.

 

 

 

첫째로 국민의 힘 대선 후보로 선정된 윤석열이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5일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바라는 민심은 정치신인인 저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택했다”며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후보에 지명된 후 ‘정권 교체,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수락 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선출을 두고 “정치권 눈치 안 보고, 공정한 기준으로 사회 구석구석 만연한 특권과 반칙을 바로 잡으라는 명령”이라며 “대장동 게이트에서 보듯 거대한 부패 카르텔을 뿌리 뽑고 기성 정치권의 개혁을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 뼈아파할 것”이라면서 자신을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6월29일 정치참여 선언을 할 때도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어떤 정치공작도 국민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을 무너뜨릴 수 없다”며 “윤석열은 이제 한 개인이 아니라 공정과 정의의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라고 말했다. 고발 사주 의혹 수사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윤 전 총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본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으로 규정했다.

그는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이라며 “또 다시 편 가르기와 포퓰리즘으로 대표되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워 원칙 없는 승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이 무도함을 심판해달라”라고 했다.

 

함께 경선을 치른 후보자들을 향해서는 “이제 우리는 원팀이다. 정권교체의 대의 앞에 분열할 자유도 없다”면서 “정권교체의 사명은 저 혼자 이룰 수는 없다. 모두가 단결해야 한다”라고 했다.

 

 

 

 

두 번째 이슈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 선출된 것을 두고 "경쟁이 아니라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후보가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가 정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국가를 희망적으로 만들지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려 "국가의 미래와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며 "이제 당내 경선이 모두 끝났으니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 삶의 변화, 민생개혁을 위한 생산적이고 열띤 경쟁을 펼치면 좋겠다. 윤 후보님도 같은 마음이실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대선이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며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제1야당 대통령 후보가 된 윤 후보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야 마땅하지만 검찰의 중립성을 심대하게 훼손하고 국기를 문란케 한 장본인에게 그러기는 어렵다"라고 날을 세웠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윤 후보를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했다. 정치에 도전한 지 4개월여 만에 대통령 후보가 된 윤 후보에게 먼저 축하를 드린다"면서도 "유감스럽지만, 윤 후보에게는 무수한 의혹이 따라붙고 있다. 검찰 권력을 이용해서 내리눌러왔던 것들"이라고 했다. 

 

이어 "윤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관련자의 방대함, 결과의 해악성, 수법의 치밀함, 기간의 장기성에서 단 하나라도 사실이라면 후보 자격을 상실할 의혹들"이라며 부산저축은행 대장동 불법대출 수사 무마 의혹, 윤우진 수사 방해 의혹, 월성 원전 수사 사주 의혹, 고발 사주 의혹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를 둘러싼 여러 비리 의혹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시라"며 "윤 후보는 자신을 가리키고 있는 많은 의혹부터 훌훌 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또한 윤 후보는 연일 계속되는 망언과 실언으로 국민을 조롱하고 심지어 비하했다"며 "윤 후보는 국민에게 어떠한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배우면 된다'는 오만한 언행으로 대통령 선거를 추태의 경연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윤 후보는 새 보수 정치의 용광로를 자처했지만 비리혐의자, 부동산투기자, 물의 야기자가 처벌을 피해서 의탁한 '소도(蘇塗) 후보'였다. 그런 점에서 윤 후보의 환골탈태를 기대할 수 있을지 깊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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