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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 아옳이와 김성회

이슈텔러, 정이슈 2022. 5. 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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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는 아옳이와 김성회이다.

 

 

 

첫 번째 이슈는 이혼설에 휩싸인 아옳이(김민영)이다.

 

 

 

인기 패션·뷰티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와 카레이서 서주원 부부가 불화설에 휩싸였다.

불화설 소문의 시작은 서주원의 인스타그램이다.

 

서주원은 11일 24시간 후에 없어지는 인스타그램 기능인 스토리에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 마. 이미 많으니까”라며 누군가를 저격하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서주원의 저격 대상을 두고 여러 추측을 했다. 일각에서는 그 대상이 아옳이인 것 같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근거는 서주원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아옳이 사진들을 삭제한 점, 서주원이 최근 들어 아옳이 유튜브에 출연하지 않은 점 등이었다.

 

두 사람 사이가 궁금했던 네티즌들은 아옳이 인스타그램에 “서주원 씨 글 설명해달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아옳이는 12일 “아이고 저도 주원이가 올린 거 봤어요. 주원이가 한 말이라 제가 해명할 게 아닌 거 같아서 직접 물어보시거나 DM(인스타그램 디렉트 메시지)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라고 적었다. 그러나 현재 이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상에는 서주원과 아옳이가 남긴 인스타그램 글이 빠르게 확산했고, ‘불화설’이 기정사실화 됐다. 이에 서주원 측은 조선닷컴에 “불화설? 처음 듣는 이야기다. 잘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아옳이 측도 ‘개인적인 사정’이라며 언급을 자제했다.

 

아옳이는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구독자는 66만 명이다. 주로 뷰티, 패션 콘텐츠를 다룬다. 남편인 서주원은 종합편성 채널 채널A ‘하트 시그널 시즌1′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2018년에 결혼한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잉꼬부부라 불릴 정도로 각별한 부부애를 보였다. 아옳이가 병원에서 받은 시술로 온 몸에 멍이 들었을 때도, 서주원이 대신 나서 분노하며 아내를 보호했다.

 

 

 

 

 

 

두 번째 이슈는 조선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김성회이다.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 다문화 비서관은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 노리개였다’는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없다면서 “도대체 왜 대한민국의 지식인과 언론은 자기만의 도덕적 편견에 사로잡혀,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는가?”라고 했다.

 

김 비서관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시대 태종 때 15% 이하였던 노비가 세종 때 노비 종모 법으로 27~8%까지 늘고, 성리학적 신분제 사회가 확립된 성종조에는 42%까지 늘어났다는 것은 실증적인 역사”라며 “고로 조선조에 절반에 달하는 40~50%의 인구가 노비였고, 그중 노비 2세를 낳을 수 있는 여성 노비가 더 선호되었다. 그리고 노비들은 자유가 없었으며, 여성 노비는 외거를 하더라도 양반 주인이 수청을 요구하면 함께 밤을 보내야 하는 처지였다는 것은 역사학계에서는 일반화된 이론이다”라고 했다.

 

김 비서관은 “결국 여성 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라고 했다.

 

이어 “불편한 진실을 얼굴 붉히면서라도 대할 수 있는 용기가 있을 때 세상은 좀 더 진실해지고, 사람들은 좀 더 자유로워지고, 함께 번영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목숨이 두려워 거짓을 진실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했듯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비서관은 “두려운 것은 사회적, 도덕적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과 언론들의 손가락질이 아니라 안락함을 위해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려는 나의 비겁함이다”라고 했다.

 

김 비서관은 지난해 3월 인터넷 매체인 ‘제3의 길’ 기고문에서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 노리개였다”면서 “일본군 만행에 대한 분노의 절반이라도 조선시대 노예제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분노하자. 국뽕에 취해 다른 나라에 삿대질하기 전에 우리 역사의 꼬락서니를 제대로 알고 분노하자”라고 했다.

 

김 비서관은 과거 동성애 혐오 발언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다.

 

김 비서관은 2019년 9월 페이스북 계정 정지 조치를 당했다가 복귀했다는 글을 올리며 “박근혜 정부 한·일 위안부 합의 때였던 것 같다. 상대(네티즌)의 보상금 요구에 ‘그럼 정부가 나서서 밀린 화대라도 받아내란 말이냐’고 비난한 댓글을 가지고 한 달간 차단 조치가 되었다”라고 스스로 밝혔다.

 

김 비서관은 해당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대통령실 종교 다문화 비서관에 임명되었다고 발표된 뒤, 일부 언론들이 집요하게 저를 파헤치고 있다”라며 “그동안 제가 내로남불 586 세력과 종북 주사파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을 해왔던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김성회 비서관은 과거 전광훈 사랑 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창간한 자유일보라는 매체에서 논설위원으로 일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아내 김건희 여사를 ‘평강공주’에 비유하는 칼럼을 쓰거나 김 여사 미모를 칭찬하는 기사를 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야권이 김 비서관 해임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현재로서는 김 비서관 거취와 관련해 변동된 사항은 없다”라며 “좀 더 지켜보자”라고 했다.

 

조선닷컴은 김성회 비서관 측 해명도 청취하려 했지만 김 비서관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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