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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 낸시랭과 EV9이슈/잡썰 2021. 11. 12. 23:07728x90반응형
오늘의 이슈는 낸시랭과 EV9이다.
첫 번째 이슈는 낸시랭에 대한 이슈이다.
팝아티스트 낸시랭(45·본명 박혜령)이 이혼 후 안타까운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전 남편이 남긴 빚 때문에 지인 집에서 공과금만 내며 살고 있었다.
낸시랭은 사업가 왕진진 씨(본명 전준주)와 2017년 12월 혼인신고를 했으나 이듬해 10월 왕 씨에게 폭행 및 감금을 당했다며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3년간의 긴 소송 끝에 지난 9월 이혼이 확정됐다.
낸시랭은 11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전 남편을 갤러리 관장님, 대표님과 미팅을 가지면서 처음 만났던 거라 당시 나는 전 남편의 신분을 완전히 믿고 있었다”며 전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전 남편이 졸랐다. 처음에는 거절했었지만 반복되는 설득에 허락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혼 발표 직후 왕 씨에 대한 온갖 의혹이 불거졌다. 왕 씨가 전과자라는 것과, 고(故) 장자연 위조 편지 사건의 당사자라는 것. 이에 낸시랭은 왕 씨를 위해 해명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당시 낸시랭은 “남편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며 “남편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에 혼인신고도 하게 됐다. 열심히 잘 살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제기된 의혹들은 모두 사실이었다. 낸시랭은 “전 남편의 과거 어떤 행적들, 전과자고 뭐고 이런 것들이 인터넷에 다 올려지니까 사람들이 결혼하지 말라고 했는데 난 이미 혼인신고를 해서 결혼한 상태지 않냐. 그래서 전 남편을 믿고 있는 상황이었고 전 남편이 언론사에서 취재한 것도 다 거짓말이라고 다 억울한 상황이라고 하고 또 그쪽 팀들, 조직이 있다 보니까 그 말을 또 믿은 것”이라고 말했다.
낸시랭은 왕씨를 믿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 노력했지만, 결국 10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 가장 결정적 이유는 왕 씨의 폭행이었다.
낸시랭은 “이미 혼인신고는 되었으니 어떻게든 잘해 나가 보려고 당시에는 바보같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잘 살아 보려고 했다. 하지만 극심한 폭행은 감당할 수 없었다. 가장 큰 건 무지막지한 폭행이 자행됐을 때 그때 내가 이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낸시랭은 왕 씨에게 철저히 이용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사람이 집 담보로 1 금융, 2 금융, 사채까지 다 대출받게끔 만들어서 사채 이자만 월 600만 원이었다.
이후 빚이 9억 8000만 원까지 늘었다”며 “법적으로 그 사람이 범죄를 일으키고 증거가 100% 다 있어도 모든 사인한 것들은 내가 다 갚아야 한다. 이자만 갚아도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낸시랭은 어려워진 경제 사정 때문에 지인 집에 얹혀살고 있다.
그는 “그전에 살았던 곳도 내가 떠안은 사채랑 그 외 빚더미 때문에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워서 월세도 아니고 전세도 아니었다”며 “그냥 지인 중에 도와주려는 분들이 계셔서 잠깐 비워진 집에 내가 살고 저번 집같이 누가 들어온다고 하면 난 나가야 된다. 언제 나갈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이슈는 기아의 EV9이다.
기아가 11일 E-GMP 기반 브랜드 두 번째 전기차 '더 기아 콘셉트 EV9'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내년 출시를 앞둔 대형 전기 SUV EV9의 콘셉트카이다. 자연으로부터 영감 받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해양 생태계에 위협을 가하는 바다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소재를 곳곳에 대거 적용했다.
EV9은 모하비 크기의 대형 SUV로, 국산 전기차 중 가장 큰 크기와 실내 공간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그룹 E-GMP 플랫폼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항속거리와 배터리 용량 등 세부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실내 바닥부는 바다에서 건진 폐어망 소재를 재활용했고, 시트는 폐플라스틱병과 양털 섬유를 혼합해 제작했다. 내장재는 동물 대신 식물성 소재 기반의 비건 가죽을 사용해 윤리성과 친환경성을 한층 강화했다. 기아는 단계적으로 모든 차량에서 동물 가죽 사용을 완전히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EV9 콘셉트 실차를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2021 오토 모빌리티 LA'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V9 양산차는 기아 오토 랜드 광명에서 생산될 예정이다.728x90반응형'이슈 > 잡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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