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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이슈 - 어사와 조이와 김혜경
    이슈/잡썰 2021. 11. 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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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슈는 어사와 조이와 김혜경이다.

     

     

     

    첫째로 드라마 어사와 조이이다.

     



    임무수행은 뒷전, 맛집만 찾아 헤매는 암행어사와 기별(이혼)로 행복을 되찾고자 하는 한 여성의 유쾌한 로맨스가 5% 시청률로 출발을 알렸다.

    9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첫 방송 시청률은 5%(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식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암행어사 라이언(옥택연 분)과 기별 송사의 증인으로 나선 친구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목격한 김조이(김혜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자신의 입맛은 자신만이 책임질 수 있다며 직접 요리를 해 도시락을 싸는 이언과 '더는 못 살겠다'며 고을 원님에게 원통함을 호소하는 조이의 모습은 유쾌한 퓨전사극의 면모를 보여줬다.

    자칫 가볍게만 흐를 수 있는 전개였지만 극의 후반부에는 원님의 아이를 가졌던 조이의 친구 보리(채원빈)와 실종된 선임 어사의 죽음이 등장하며 적당한 무게감을 줬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던 김혜윤은 이번 작품에서도 엄격한 가부장제 속에서도 할 말은 할 줄 아는 속 시원한 인물로 등장해 유쾌한 연기를 선보인다.

    옥택연도 전작 '빈센조'의 무거운 이미지를 벗어던져 한층 밝고 가벼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이언과 조이가 고을에서 벌어진 사건의 진실을 함께 파헤쳐나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사람의 호흡이 어떤 성과를 낼지, 같은 사극 장르의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와의 경쟁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 이목이 쏠린다.

    같은 날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아이돌: 더 쿠데타'('IDOL:The Coup'·이하 '아이돌')는 0.7%(비지상파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보이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방송에서는 데뷔 후 4년째 성공하지 못한 '망 돌'(망한 아이돌의 줄임말) 코튼캔디가 해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돌'은 화려한 무대 위 아이돌이 아니라 그 이면에서 살아가는, 성공하지 못한 아이돌을 현실감 있게 조명해냈다.

    특히 같은 소재의 KBS 2TV 드라마 '이미테이션'보다는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와 세련된 연출이 돋보였다.

    다만 첫 회에서는 코튼캔디 리더 제나(안희연)의 힘겨운 현실을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다소 전개가 지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미테이션'이 보여줬던 평균 1% 미만의 부진한 시청률을 '아이돌'은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연모'는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 이슈는 이재명의 아내 김혜경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아내 김혜경 씨 사고로 9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낙상사고로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9일 밝혔다.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있거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 김혜경 씨는 평소 다른 지병을 앓고 있지는 않았으나, 최근 선거운동을 돕는 과정에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아침 김 씨가 입원한 병원으로 찾아가 곁을 지키며 간호하고 있다.

     

    이 후보가 참모진에 "대선후보로서 일정도 중요하지만, 아내를 오늘 하루라도 간호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고 캠프 인사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늘(9일) 예정됐던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 여성대회 등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특히 전국 여성대회는 윤석열 후보도 참석함에 따라 이재명 후보와의 첫 조우가 될 행사였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한 참모는 "아내가 그런 상태인데, 정치도 선거도 중요하지만 아내 곁을 지키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는 10일부터는 다시 일정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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