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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이슈 - 그래미 어워드 2022와 모모88
    이슈/잡썰 2022. 4. 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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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슈는 그래미 어워드 2022와 모모 88이다.

     

     

     

     

     

     

    첫째로 그래미 어워드 2022이다.

     

    방탄소년단(BTS)이 3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하지 못 했다. 이날 수상의 영예는 ‘키스 미 모어’로 후보에 오른 ‘도자 캣’과 ‘시저’ 듀오에게 돌아갔다. 대상 격인 ‘올해의 레코드 부문’은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팍이 함께 결성한 ‘실크 소닉’에게 돌아갔다.

     

    BTS는 2019년 그래미(61회) 어워즈 시상자 참여를 시작으로 4년 연속 그래미 문을 두드렸다. 퍼포머로는 3년 연속 참여다. 2020년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을 펼치며 그래미 어워즈(62회) 공연 무대를 처음 밟았다. 지난해(63회)엔 단독 공연을 펼쳤고, 2년 연속 같은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지만 끝내 수상의 문턱은 넘지 못했다.

     

    이날 BTS의 수상 여부는 단연 그래미 최대 관심사였다. 본래 그래미 시상식은 ‘제너럴 필즈’로 불리는 4대 본상(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상)을 위주로 열린다. 총 86개 부문 중 대부분은 본 시상식이 열리기 전 사전 시상식을 통해 미리 나눠준다.

     

    BTS가 오른 부문도 내로라하는 팝스타가 이름을 올려 주목도는 높지만 본상이 아니다. 지난해엔 사전 시상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 그래미는 시상 당일 이 부문을 본상 시상식에서 함께 수여한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시상식이 열린 라스베이거스 도시 전체도 8~9일 열릴 BTS 현지 콘서트에 맞춰 꾸며진 상태였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주 공식 트위터 계정은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직전 시청 청사 전체를 BTS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으로 꾸민 사진을 올렸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참석자 자리의 바닥까지 보라색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 아미(ARMY·BTS 팬)들 사이 “올해는 그래미가 BTS에게 선물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여기에 그래미는 BTS 수상 발표까지 한참 뜸을 들였다. 총 3시간 30분, 3부에 걸쳐 시상식을 진행했지만 본상도 아닌 BTS의 수상 후보 부문을 3부 막바지에 가서야 발표했다.

     

    시상 도중 이날 사회를 맡은 트레버 노아가 직접 만담 식의 인터뷰를 진행한 것도 BTS 뿐이었다. 수상 발표 직전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BTS 대신 도자 캣과 시저가 수상을 위해 올라갔을 때조차 그래미 중계 카메라는 틈틈이 BTS의 모습을 비췄다.

     

    덕분에 그래미 어워즈 측이 올린 유튜브 실황 중계 영상은 587 만회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또다시 BTS를 ‘시청률 낚시’로 이용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그래미 어워드가 방탄소년단과 팬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농담이 나왔다”라고 했다. 이날도 전 세계 아미들의 트위터 계정에서는 그래미 시상식 주최 측이 음흉하다는 뜻의 ‘Scammys’ 해시태그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날 그래미 어워즈는 BTS 뿐 아니라 시상 주최 측인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 아카데미(NARAS)에게도 중요한 시험대였다. 그간 백인 가수 위주로 혹은 백인에게 인기 있는 장르 위주로 수상을 몰아주는 ‘화이트 그래미’ 오명을 벗기 위해 이른바 ‘비밀위원회’를 폐지한 첫 해였기 때문이다. 비밀위원회는 1만여 명의 리코딩 아카데미 전체 회원들의 투표 결과를 검토하고, 경우에 따라 직권으로 후보를 선정할 수 있는 15~30명의 익명 전문가 집단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상 기준’이 미심쩍다는 논란이 있어왔다.

     

    그래미는 특히 지난해 ‘블라인딩 라이츠’로 빌보드 역사상 최장기간(90주) 핫 100 차트에 머물렀던 흑인 팝스타 위켄드를 단 한 개 부문에도 후보에 올리지 않아 공정성과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됐었다. 결국 위켄드는 작년 그래미 참석을 보이콧했고, 여러 비판과 함께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올해는 쇄신에 나선 것이다.

    그럼에도 그래미는 올해도 비슷한 논란을 완전히 피해 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대 본상의 경우 필리핀계, 한국계, 흑인 등 다양하게 나눠주긴 했다. 하지만 올해도 시상식 직전 유명 래퍼 드레이크가 두 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고도 보이콧을 선언했다. 그는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2018년에도 그래미 불참을 선언하며 “흑인 음악이 무시당한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올해도 가능성 확인한 BTS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BTS의 수상 불발이 인종차별의 문제가 아니며, 여전히 큰 가능성을 재확인 한 무대에 섰다는 평도 나온다. 이번 수상 후보에 오른 BTS의 ‘버터’는 지난해 빌보드 차트 최장 1위(10주) 곡이긴 했지만 가벼운 틴팝 성격의 곡에, 이중 작곡 판매 논란도 불거졌었다. 특히 BTS의 활동 자체도 짧은 싱글 활동들이었다. 음악성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그래미 앞에서 BTS의 음악관을 깊이 있게 보여주기엔 부족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날 ‘007 시리즈’를 패러디한 BTS의 시상식 무대는 단연 돋보였다. 특히 멤버 뷔가 이날 신인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귓속말을 하는 연출을 하고, 정국이 하늘에서 이동식 장치를 타고 내려올 때 관중석에서는 큰 호응이 쏟아졌다. 공연이 끝난 뒤엔 내로라하는 미국 음악계 관계자와 스타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시상식이 종료된 후 BTS와 리더 RM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솔직히 기분 안 좋은 게 팩트”라면서도 “오늘 슬프고 내일 괜찮으면 된다.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고, 좋은 퍼포먼스 영상을 남겼다”라고 했다. 이들은 오는 8~9일 라스베이거스 현지 콘서트를 통해 또다시 대규모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두 번째 이슈는 트위치 스트리머, 모모 88이다.

     

     

    트위치 TV 스트리머 이선생이 모모88 사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이선생은 4일 자신의 트위치TV 채널에서 진행된 생방송을 통해 "모모 88이 공개 연애를 한다고 하더라.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와 사귀었었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최근까지 사귀었었다. 올해 1월 말까지 거의 한 5년을 만났다. 5년 전 합방을 하게 됐을 때 내가 맘에 든다고 대시를 했고 그때부터 연락하고 만났다"며 "나는 5년간 참고 지내왔다. 비밀로 하자고 해서. 나도 그 사람이 행복하길 바랐다. 그런데 대놓고 공개 연애를 하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호소했다.

    모모 88의 이성 관계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이선생은 "당시 그 친구 집으로 출퇴근을 하다가 같이 살자고 해서 월세를 구해 함께 지냈다. 근데 계속 집에만 있길래 사람 좀 만나라고 했다. 그랬더니 남자들을 만나고 술을 마시고 다니더라. 결국 전 남자 친구를 만났다가 나한테 걸리기도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화가 나서 따지니 모모 88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길래 '앞으로 그러지 마라' 하고 넘겼다"며 "이후 서로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다. 우리 사이에 아이가 생기기도 했다. 근데 어느 날 모모88이 화장실에서 넘어져 유산이 됐다. 상심이 너무 컸다. 그때부터 일이 손에 안 잡히는데 먹고살아야 하니까 방송만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에도 모모 88은 밖에 나가서 합방한다고 하고 계속 놀러 다녔다. 결국 결혼은 흐지부지됐고 이사를 나간다고 했다"며 "그때 모모88이 어떤 스트리머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바람을 피우다 걸렸다. 너무 화가 나서 '너 방송 접어라'고 했더니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더라. 경찰도 올 뻔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런데 공개 연애를 왜 하냐. 하다못해 헤어지고 1년만 지났어도 내가 이러진 않는다. 나는 5년을 참았다"며 "내가 입 여는 게 무섭지도 않냐. 너무 화가 나서 잠이 안 오더라. 너무 괘씸했다. 얘기하면 속이 편해져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다"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모모88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구 선수 안우재와 커플 사진을 게재,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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