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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 이준석과 최하민이슈/잡썰 2022. 5. 24. 23:11728x90반응형
오늘의 이슈는 이준석과 최하민이다.
첫 번째 이슈는 이준석에 관한 이슈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 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제발 윤석열 정부가 거대 야당의 무리한 발목 잡기를 뚫고 원 없이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라고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지난 4년간 지방선거 참패 이후 뼈저린 반성과 혁신을 지속해왔다. 이제 실력으로 당당하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우리 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지역별로 승세를 보이는 여론조사가 많다"면서도 "그러나 국민의 힘은 절대 오만에 빠졌던 민주당이 입에 담았던 '20년 집권론' 같은 생각을 절대 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숫자는 숫자일 뿐, 투표율이 낮다면 지방행정을 4년간 독점했던 민주당의 조직력은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오만한 20년 집권론에 대비해 '4년 무한책임론'을 언급하고 싶다"며 "지방정부를 맡겨주신다면 다른 생각하지 않고 윤석열 정부의 지역 공약들을 성실하게 실천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4년을 맡겨보신 후 그 성과가 좋지 않다면 저희는 다음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것이고, 그 뒤에 치러질 대선에서도 심판받을 것"이라며 "저희는 책임지는 정치를 하는 4년 책임론을 이야기하겠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대선을 거치며 우리 당은 한 박자 빠르게 새로운 정당으로 탈바꿈했다"며 "우리 당은 이제 어떤 신격화된 대통령을 모시거나 추종하지 않는다.
전통적 보수층의 신격화된 인물들과 어젠다를 탈피했다"며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부각했다. 이어 "국민의 힘은 오로지 국민 통합의 행보에 나서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한마음으로 참석했던 우리의 통합정신은 더욱더 적극적인 서진 정책을 통해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기자회견은 같은 날 오전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라고 읍소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 호소에 대한 '맞불' 차원으로 해석됐다. 최근 6·1 지방선거 판세가 국민의 힘에 유리하다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다소 느슨해진 당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의도도 엿보인다.
두 번째 이슈는 래퍼 최하민의 남아 성추행 관련 이슈이다.
래퍼 최하민이 남아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가 돌연 글을 삭제했다.
24일 최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심경 글을 게재했다. 현재 심경 글이 올라왔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계정이 삭제되기 전, 최하민은 "저에겐 말 못 할 많은 시련들이 있었다. 결국 정신병원에 3개월가량 수감됐다"라고 고백했다.
그전에 있었던 일을 설명하겠다며 "아픈 내내 강한 망상과 환청, 환각까지 보였다. 어느 시골 마을에서 전부 발가벗고 돌아다니다가 트럭을 모는 아저씨에게 걸려서 이장님 댁에 가기도 했다. 그때는 옷과 휴대폰을 모두 버리고 걸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성애자 아저씨가 모는 트럭에 올라탔다가 성추행당하고, 무서워서 달리는 차 밖으로 뛰어내려 피를 많이 흘린 적도 있다. 목이 너무 말라 논두렁 물을 마시기도 했고, 먹을 게 없어 지렁이를 잡아먹기도 했다. 가장 심했던 건 제 변을 먹고 싸고 다시 먹고를 반복했다는 것"라고 했다.
이어 최하민은 "어느 날에는 택시를 잡아 부산까지 가자고 했다. 부산에 도착해서 가장 긴 터널을 찾아 무작정 걸어 들어갔다. 10분 정도 지나자 경찰들이 저를 태워서 광안리로 데려다주셨다"라고 했다.
또 "여기서부터 환청이 심해져서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쓰는 것 같았다. 아이의 변을 먹으면 순수한 환각을 느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신발도 신지 않고 길로 나가 가장 무섭게 생긴 부모의 아들 엉덩이에 손가락을 찍어 맛을 봤다"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최하민은 영화에서 마약 하는 듯한 장면처럼 자신에게 그런 반응이 일어났다며 "아직 피해 아동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그렇게 저는 체포됐다. 이 모든 행동들이 제 아픈 정신으로 인해 일어났다는 걸 인정하고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지금은 약도 잘 챙겨 먹고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팬들에게 창피함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끝맺었다.
앞서 지난달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진행된 재판에서 최하민은 심신 미약을 주장했다.
최하민은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에서 9살 남아의 신체 일부를 접촉한 혐의를 받았으며, 당시 피해 아동은 "엉덩이를 살짝 스쳤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최하민 측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최하민의 변호인 측은 음악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선처를 구했다. 재판 후 최하민은 SNS에 첫 심경을 전했다가 돌연 계정 자체를 삭제한 것.
최하민이 남아 성추행 혐의를 사과한 가운데, 재판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하민의 선고 공판은 오는 6월 초 진행된다.728x90반응형'이슈 > 잡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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