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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8.07 이슈 - 근대 5종 메달과 오승환
    이슈/잡썰 2021. 8. 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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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8.07 이슈는 근대 5종 메달과 오승환이다.

     

    첫째로 나란히 3,4위를 하게 된 근대 5종이다.

     

     

    전웅태(25·광주광역시청)가 한국 근대 5종 사상 첫 메달을 따냈다.

     

    전웅태는 7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 5종 남자 개인전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까지 5 종목을 치르면서 전체 3위로 들어왔다.

     

    영국의 조셉 충이 11분17초53에 1위로 들어왔고, 전웅태는 이집트의 아흐메디 엘젠디(+4.94초)에 이어 3위(+12.31초)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맏형 정진화(32·LH)는 4위로 들어왔다.

     

    대회조직위가 발표한 최종 순위에는 전웅태가 1470점으로 1위 조셉 충(1482점), 2위 엘젠디(1477점)에 이어 3위다. 정진화는 1466점을 얻었다.

     

    전웅태는 첫날 펜싱에서 무난하게 출발했고, 이날 수영과 승마에서 점수를 보태 중간 합계 4위(831점)로 결선 격인 레이저 런(달리기+사격)에 들어왔다.

     

    레이저 런은 달리기와 사격이 결합된 종목으로 직전 3 종목의 합계 점수에 따라 출발 순위가 결정된다.

     

    전웅태는 4위로 선두보다 28초 늦게 출발했지만 사격과 달리기에서 속도를 냈고, 결국 후반부 3위로 진입한 뒤 막판까지 역주했다.

    정진화는 3종목 중간 합계 2위(847점)로 선두에 12초 늦게 레이저 런에 들어갔고,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4위로 마감했다.

     

    정진화는 결승선 통과 뒤 후배인 전웅태와 포옹하며 울컥했다.

     

    역대 한국 근대5종에서 동메달과 4위는 최고의 성적이다.

     

    앞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 남자부 김미섭, 2012년 런던 대회의 정진화, 여자부에서 전날 김세희(BNK저축은행)가 각각 11위에 오른 바 있다.

     

     

     

    두번째는 오승환이다.

     

     

     

    한국의 2이닝 마무리 전략이 빗나갔다. 마무리 오승환(39·삼성)이 무너졌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오후 12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1회 초 선발 김민우(26·한화)가 무너지면서 4 실점, 0-4로 끌려다닌 한국이다.

     

    다만 2회 1점, 4회 주장 김현수(33·LG)의 솔로포로 2-4까지 추격했다. 다만 5회 초 도미니카공화국이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어 2-5가 됐다.

    한국은 5회말 대거 4 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양의지(34·NC)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김혜성(22·키움)의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리드오프 박해민(31·삼성)이 중전 적시타로 양의지가 홈을 밟았다. 그리고 무사 1, 3루가 이어졌다.

    허경민(31·두산)이 투수 앞 땅볼이었지만, 3루까지 들어간 김혜성이 홈을 밟았다. 1사 2루로 바뀌었고, 4-5까지 추격했다.

    이정후(23·키움) 타석에는 박해민의 발이 빛났다. 3루 도루 성공에 이어 폭투에 홈을 밟아 마침내 5-5 동점을 만들었다. 다만 이정후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한국은 김현수와 대타 오재일(35·삼성)이 연속 볼넷으로 1, 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 에이스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를 상대로 강백호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하지만 6-5, 1점 차 리드는 살얼음판 같았다. 조상우(27·키움)가 6~7회 2이닝 무실점으로 투혼을 발휘했지만, 8회 2이닝 마무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이 도미니카공화국 타자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았다.

     

    선두타자 구스만에 안타를 맞은 오승환은 보니파시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에릭 메히아의 1루 땅볼에 베이스 커버가 늦어 내야안타가 됐다.

     

    여기서 급격히 흔들렸다.

     

    로드리게스는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가 됐고, 이어 폭투로 6-6 동점이 됐다.

     

    상대 4번 타자 후안 프란시스코에는 좌중간 담장을 맞는 2루타를 맞았다.

     

    6-8로 역전을 허용. 요한 미에세스에는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6-10까지 벌어졌다.

     

    결국 김진욱(19·롯데)과 교체돼 오승환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8회 5 실점 참사, 믿었던 오승환이라 충격이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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