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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이슈 - 대한민국 레바논 축구와 에이미
    이슈/잡썰 2021. 9. 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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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슈는 대한민국 레바논 축구와 에이미이다.

     

     

     

    첫째로 대한민국 vs 레바논, 축구이다.

     

     

    결국 사달이 났다.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라크전 무승부로 레바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벤투호에 비상이 걸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국제 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2일 이라크와 최종예선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한국은 첫 승이 간절하다.

     

    그런데 벤투호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이 갑작스럽게 이탈해 큰 악재를 맞았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전 "손흥민이 어제 훈련 후 우측 종아리에 불편감을 느껴 실시한 검사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로 선수 보호차원에서 레바논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의 소속팀 일정으로 벤투호 소집일보다 하루 늦은 31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합류한 뒤 채 50시간이 되기 전 그라운드를 밟았다.

     

    2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누가 봐도 완벽한 상태가 아니었다.

     

    손흥민은 특유의 번뜩이는 움직임을 선보이지 못했고 상대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동료들과의 호흡도 완벽하지 않았다. 패스 타이밍이 맞지 않아 몇 차례 실수를 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제 몸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은 핑계 같아서 얘기하고 싶지 않다. 어떻게 한국에 와서 이틀 만에 잠을 잘 자고 경기를 잘할 수 있겠나. 유럽에서 경기하고 바로 와서 시차 때문에 (잠이) 부족한 게 사실이지만 다가오는 경기는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 등 유럽파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결국 손흥민이 이라크전을 마친 뒤 레바논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고 말았다.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전인 지난달 22일 울버햄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왔다가 허벅지 뒤 근육에 문제를 보여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된 바 있다.

     

    이후 파수드 드 페헤이라(포르투갈)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와 왓포드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에 각각 교체와 선발로 뛰며 부상설이 사라졌다.

     

    하지만 장거리 비행과 시차 등으로 피로가 쌓으면서 종아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결국 벤투호는 손흥민 없이 레바논의 침대 축구를 뚫어야 하는 숙제를 받았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전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종아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황의조(보르도)까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조규성(김천 상무)이 원톱으로 서고 황희찬(울버햄튼)과 나상호(서울)를 전방 공격수로 투입했다.

     

    이동경(울산)과 이재성(마인츠)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황인범(루빈카잔)이다. 수비는 홍철(울산),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용(전북)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킨다.

     

     

     

    두 번째 이슈는 마약 판매조직과 마약을 구매한 에이미이다.

     

     

    219억 원 상당의 마약을 대량 유통한 판매조직과 구매자들이 검거된 가운데, 구매자 중 방송인 에이미(39)도 포함됐다.

     

    7일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를 대량 유통한 A 씨(48) 등 판매책 1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서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37명을 붙잡아, 상습투약자 4명도 구속했다.

     

    A 씨 등은 베트남과 필리핀 등지에서 국제항공우편 등으로 마약을 밀반입한 후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했다. 에이미도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자에는 최근 프로포폴 등 마약류 투약 혐의로 강제 추방됐다가 국내 입국 후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한 에이미도 포함됐다.

     

    경찰은 A 씨 등이 유통한 필로폰 6.2㎏, 케타민 791 g, 합성 대마 2.1㎏, 엑스터시 1천344정, 대마 167 g과 현금 4천700만 원을 압수했다. 압수한 마약은 21만 4000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으로, 소매가로는 219억여 원에 달한다.

     

    한편 에이미는 프로포폴, 졸피뎀 등 마약류 투약으로 강제 추방됐다가 국내에 입국한 뒤 또 마약에 손을 댄 혐의를 받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에이미는 2012년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월을 선고받았다. 미국 시민권자인 그는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 서약서를 두 차례 쓰고 국내 체류를 허가받았으나, 2014년 졸피뎀 투약으로 또 벌금형을 받으면서 강제 출국당했다.

     

    이후 5년간의 입국 금지 기간이 끝난 후 지난 1월 입국한 그는 지난달 26일 경기 시흥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31일 춘천지검 원주지청으로 송치됐다. 에이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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