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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 박군과 현근택이슈/잡썰 2021. 10. 24. 19:02728x90반응형
오늘의 이슈는 박 군과 현근택이다.
첫째로 트로트 가수 박 군에 대한 이슈이다.
트로트 가수 박군(35) 측이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 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같은 회사 소속이던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성희롱과 가스 라이팅을 당했다”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P와 저는 같은 회사 소속이었다”며 “처음엔 제게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예의 있는 남자 동료였으나 점점 그의 노래가 인기를 얻고 그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P는 저를 만만하게 보기 시작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건실한 청년으로 이미지가 포장된 P는 자신이 스타가 됐다는 것을 무기 삼아 제게 일방적인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P가 엉덩이,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가했다”며 “힘없는 여자가 그것도 특수부대 출신인 남자를 밀쳐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극단적인 시도도 여러 번 했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렇게 살 수가 없어 모든 증거자료를 첨부해 고소할 예정”이라며 “여러 사건의 피해자가 더 있는 거로 알고 있다”고 적었다.박 군의 소속사 토털 셋 측은 23일 “온라인에 올라온 게시글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모두 음해성 내용”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전속계약 해지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전 소속사가 과거 같은 소속사에 속한 동료 가수 C를 부추겨 음해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글을 쓴 사람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강조했다.두 번째 이슈는 현근택에 대한 이슈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소시오패스’ 발언과 관련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와 현근택 전 이재명 캠프 대변인이 라디오 생방송에서 정면충돌했다.
원 지사는 23일 오전 허일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MBC 라디오 ‘정치인 싸’에 출연했다. 생방송에는 고정 출연진인 현근택, 김준우, 천하람 변호사가 함께했다.
방송과 동시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 전 지사의 아내 발언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아내 강윤형씨는 앞선 20일 매일신문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 지사를 향해 “지킬과 하이드, 야누스라기보다는 소시오패스나 안티 소셜 경향을 보인다”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소시오패스는) 자신은 괴롭지 않고, 주변이 괴로운 것이어서 치료가 잘 안된다.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타인을 무자비하게 이용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정신과 의사인 아내의 발언에 대해 “진료없이 진단을 하느냐는 얘기가 있다. 이 지사에 대한 정보는 이미 많이 공개돼 있다. 진단서를 발급해줄 용의도 있다”며 오히려 이 지사를 겨냥했다.
김준우 변호사는 “전문가로서 개인적인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영부인이 되려는 분이 거친 언사를 하는 것이 적합하냐. 정치인 아내와 전문가 사이에 사리 분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이와 관련해 “맥락을 보면 요즘 화제가 이 지사다. 그래서 진행자가 지킬박사와 하이드냐는 식으로 물으니, 전문가로서 소시오패스라고 말한 것”이라며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근택 변호사가 공식 사과 요구와 함께 이 지사측 캠프 차원의 법적 대응은 물론 정신과학회 제명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원 지사와 설전이 시작됐다.
현 변호사는 “공식적으로 사과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2017년 연예인 사건에서도 학회에서 제명된 사례가 있다. 당시도 공개적으로 진료를 한 것이 아니다.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민사상 불법행위도 될 수 있다. 우리도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부인의 발언은) 인신공격이지 정책이 아니다.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라”라고 주문했다.
원 전 지사는 “사과할 일이 아니다. 방송에서 견해를 얘기한 것이다. 학회 제명을 왜 캠프에서 애기하냐.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면 허위 인지 정신 검증이 필요하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현 변호사가 이에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고 선거법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반박하자, 원 전 지사가 “협박하는 것이냐. 법적 조치하라”며 재차 맞받아치면서 양측 간 고성이 오갔다.
허 아나운서가 “그만하겠다. 생방송 중에 이렇게 하면 진행할 수 없다”고 중재에 나섰지만 설전은 계속됐다. 다른 출연진이 “진정하라”라고 말했지만 양측은 목소리는 오히려 더 높아졌다.
진행자가 연출진에 예정에 없던 중간광고까지 요청했지만 이마저 나가지 않으면서 양측의 설전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의 말싸움 장장 3분 가까이 이어졌다.
급기야 현 변호사는 생방송 도중 자리를 박차고 스튜디오를 나섰다. 진행자의 중재가 계속되자 원 전 지사는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어서 쿨 다운하겠다”며 역시 자리를 떠났다.
원 지사는 잠시 휴식을 하고 생방송에 재차 임했지만 현 변호사는 스튜디오로 돌아오지 않았다. 진행자는 “출연자들끼리 잠시 격해졌다”며 청취자를 상대로 대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설전을 벌인 원 전 지사와 현 변호사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둘 다 법조인으로 원 전 지사는 사법연수원 24회, 현 변호사는 33회다.728x90반응형'이슈 > 잡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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