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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이슈 - 리니지W와 황예진
    이슈/잡썰 2021. 11. 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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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슈는 리니지 W와 황예진이다.

     

     

     

    첫째로 시작이 좋은 리니지 W이다.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W'가 정식 출시된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 다운로드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리니지W의 흥행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으로, 각 국가별 앱 매출 순위가 급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국내 포함 일본, 대만 등 12개국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 리니지 W를 정식 출시했다.

     

    리니지 고유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리니지W는 3D 쿼터뷰 시점의 액션성과 인공지능(AI) 번역 시스템, 모바일 PC 구분 없는 크로스 플레이, 개인 간 아이템 거래, 대규모 공성전 등을 지원하는 신작이다. 그래픽 연출성의 경우 크로스 플레이와 글로벌 원빌드 등을 감안해 구현한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정식 출시 버전은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가지 클래스 캐릭터와 성별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플레이 방식과 각 클래스별 이야기는 튜토리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리니지W는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전 예약자 수와 출시 전후 인기 및 매출 지표 등을 종합해 보면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게임은 사전 예약 약 두 달 만에 예약자 수 1천300만 명이 몰린 작품이다. 아직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각 국가의 다운로드 인기 및 매출 순위를 보면 흥행에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 리니지W는 출시 이틀 전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국내를 포함해 8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다. 게임을 즐기길 원하는 이용자들이 출시 전부터 대거 몰린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으로, 게임에 접속해 보면 이용자들이 많이 몰려있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은 리니지 IP에 익숙한 대만에서 출시 하루도 안 돼 애플 매출 1위, 한국은 3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는 데 성공했다. 

     

    업계에선 리니지W의 출시 초반 지표가 긍정적인 가운데, 구글 매출 순위 변화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기 순위를 보면 리니지 W는 이르면 하루 이틀 뒤 일부 국가의 구글 매출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리니지W가 일부 국가에서 흥행에 조짐을 보인 것은 맞지만, 장기 흥행 결과는 당장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육성 콘텐츠와 이용자 간 대전(PvP)의 재미, 과금, 서버 안정성 등 이용자들의 종합적인 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다.

     

    과금의 경우 앞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했던 것처럼 아인하사드 등은 없앤 만큼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게임 팬들이 과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뀔지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아인하사드는 이용자들의 과금 개편 요구에 삭제된 기간제 유료 버프 혜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W가 출시 전부터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쾌조의 출발을 했다. 흥행 조짐이다"며 "단기간 매출 순위뿐 아니라 게임성과 과금 관련 이용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펴보면 장기 흥행 여부도 미리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이슈는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한 故 황예진 씨이다.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남자 친구와 다투다 폭행당해 숨진 고(故) 황예진 씨(25). 이른바 ‘마포 데이트 폭력’ 사건 당일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미공개 폐쇄회로(CC) TV 영상이 3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영상엔 폭행으로 쓰러진 황 씨가 남자 친구에게 목까지 꺾인 채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황 씨는 지난 7월 25일 자신이 살던 오피스텔에서 남자 친구였던 이모 씨(31)에게 머리 등 신체를 여러 차례 맞은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8월 17일 끝내 숨졌다.

    해당 사건은 언론을 통해 당시 CCTV 영상 일부가 공개되면서 공분을 샀다. 이 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JTBC 뉴스룸’은 3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사건 당일 CCTV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이 영상을 보면 이 씨는 의식을 잃은 황 씨를 끌고 건물 1층 엘리베이터에 탄다. 이 씨는 황 씨의 상체를 두 팔로 끌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황 씨의 머리는 앞뒤로 꺾이는 모습이다. 끌려다니는 황 씨가 지나간 자리에는 핏자국이 선명히 남아있다.

    황 씨가 살고 있던 8층에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으나 이 씨는 다시 1층 아래 로비 층을 눌렀고, 황 씨를 끌고 다시 내려왔다.

    다툼은 집안에서 먼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가 자신을 붙잡는 황 씨를 침대 위로 밀쳐 넘어뜨리자, 황 씨가 맨발로 따라 나와 머리채를 잡았다. 그 뒤 이 씨는 황 씨를 10번 정도 벽에 밀쳤다.

    싸우다 바깥 주차장으로 향하는 언덕에서도 이 씨의 폭행은 계속됐다.

    이 씨는 당시 119 신고를 하면서 “머리를 내가 옮기려다가 찧었는데 애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기절했다”며 폭행은 언급하지 않았다. 황 씨 어머니는 “거짓으로 신고해서 우리 아이를 살릴 수 있는 시간을 다 놓쳐버렸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당초 이 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이 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한 차례 구속 기간 연장을 거친 끝에 지난달 6일 이 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겼으나, 황 씨 유족 측은 입장문을 통해 ‘살인죄 미적용’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유족 측은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구형을 통해 비참하게 죽어간 피해자와 그 유가족들의 사무친 원한과 억울함을 풀어달라”라고 호소했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합의 12부(부장판사 안동범)는 4일 오전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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