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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 제주도 지진과 김건희이슈/잡썰 2021. 12. 14. 21:59728x90반응형
오늘의 이슈는 제주도 지진과 김건희이다.
첫째로 제주도에 지진 소식이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제주 근해에서 진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오후 5시 30 분부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5시 19분께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진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 지진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에서 읍면동별 지역 내 기반시설 피해 상황 조사와 대응체계 강화 등을 지시했다.
또 행정시 읍면동 지역에 관내 독거노인, 노후건축물 거주자 등 안전 취약계층 대상으로 지진 피해 현장 조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행정시·읍면동에서 정수장, 하수처리장, 교량, 폐기물처리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소관 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도는 비상 2단계 근무가 발령됨에 따라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제주지방항공청, 교육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해병대 9 여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도는 모니터링을 통해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접수하고, 여진 발생에 따른 피해 발생 시 응급조치 등 신속히 대응해나갈 방침이다.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두번째 이슈는 김건희의 허위 경력 논란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교수 지원서에 허위 경력을 썼다는 의혹에 대해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라며 일부 인정했다. 다만 김 씨는 “수상경력을 학교 진학을 위해 쓴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면서 문제제기 자체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YTN은 14일 김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YTN은 이와 함께 김 씨가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 교수로 초빙되기 전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를 공개했다. 지원서는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으로 제출됐고, 경력 사항에는 ‘2002년 3월부터 3년간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적혀 있는데,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04년 6월에 세워졌다. 협회가 세워지기도 전 시점에 재직했다고 적은 것이다.
경향신문 김 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믿거나 말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며 “게임산업협회와 같은 건물에 있으면서 협회 관계자들과 친하게 지냈고, 이들을 자신이 몸 담았던 학교 특강에 부르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또 지원서에 게재한 수상 경력 중 ‘2004년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김 씨가 인정했다. 김 씨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다.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밝혔다. 또 단체 수상을 개인 수상인 것처럼 적어 부풀리기 의혹이 있는 다른 수상 경력 두 건에 대해서는 “회사 직원들과 같이 작업했기 때문에 경력에 넣었다”라고 답했다.
다만 김씨는 겸임교수 임용 당시 수상 경력을 가짜로 쓴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답변도 내놨다. 김 씨는 YTN 인터뷰에서 “수상 경력을 학교 진학을 위해 쓴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며 “자신은 공무원,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석열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느냐”라고 했다.
김 씨가 채용되면서 누군가는 채용되지 못했을 수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씨는 “공채가 아니라 누군가의 소개를 받아 지원했다”라고 그 이유를 댔다. YTN에 따르면 김 씨는 30분 동안의 인터뷰에서 “경력은 그냥 간단하게 썼다”라고 여러 차례 답했다.
윤 후보 선대위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 경력에 대해선 “협회 관계자들과의 인연으로 보수를 받지 않고 2년 넘게 ‘기획이사’로 불리며 협회 일을 도왔다”며 “따로 보수를 받거나 상근한 것이 아니고 몇 년이 지나 이력을 기재하다 보니 ‘재직 기간’은 착오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명했다. 또 수상 경력에 대해서는 “‘개인 수상’과 ‘회사에서의 주도적 역할로서의 수상’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기재한 것”이라며 가짜 수상기록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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