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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이슈 - 윤석열 대통령과 나스닥
    이슈/잡썰 2022. 5. 1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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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슈는 윤석열 대통령과 나스닥이다.

     

     

     

     

     

    첫 번째 이슈는 취임식을 거친 윤석열 대통령이다.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입니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의 핵심 키워드는 ‘자유’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앞마당에서 진행된 취임식 취임사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총 35번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 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등 국내외적 난제들을 언급한 뒤 “저는 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우리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해답을 ‘자유’에서 찾았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자유의 가치를 재발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자유로운 정치적 권리, 자유로운 시장이 숨 쉬고 있던 곳은 언제나 번영과 풍요가 꽃 피었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의 반대 개념으로는 반지성주의 등을 지목하면서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한 원인”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이러한 인식은 미국의 신자유주의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에게 서울대 법대 입학 기념으로 프리드먼 책을 선물 받았고 이를 근간으로 자신의 세계관이 형성됐다고 밝혔었다.

    윤 대통령 측은 “국내외 모든 문제들이 자유라는 기반에서 해결돼야 한다는 윤 대통령 구상이 취임사에 반영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어떤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는 것이 방치된다면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자유마저 위협받게 된다”며 “자유 시민이 되는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모든 자유 시민은 연대해서 도와야 한다”라고 했다.

     

    “일정한 수준의 경제적 기초, 그리고 공정한 교육과 문화의 접근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도약과 빠른 성장을 위해 제시한 ‘과학과 기술, 혁신’ 역시 궁극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자유를 확대”한다고 봤다.

     

    윤 대통령은 자유의 개념을 국제 사회로도 확장했다. 그는 “개별 국가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기아와 빈곤, 공권력과 군사력에 의한 불법 행위로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고 자유 시민으로서의 존엄한 삶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모든 세계 시민이 자유 시민으로서 연대하여 도와야 한다”라고 했다.

     

    16분 분량의 취임사에서 ‘자유’에 이어 ‘시민’ ‘국민’(15회), ‘세계’(13회), ‘평화’(12회)가 빈번하게 언급됐다. 반면 통합 등의 단어는 나오지 않았다.

     

     

     

     

     

     

    두번째 이슈는 급락한 나스닥이다.

     

     

     

     

     

    미국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각) 또다시 급락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53.67포인트(1.99%) 하락한 3,2245.70에 거래를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2.10포인트(3.20%) 하락한 3991.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1.41포인트(4.29%) 급락한 11,623.2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해 3월 31일 이후 1년 만에 4000 아래로 내려왔다. 지난 1월 고점과 비교해서는 17% 빠졌다. 나스닥지수는 52주 최고치와 비교해 28% 하락, 부진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초에 이어 2~3차례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올리는 ‘빅 스텝’을 예고하면서 시장이 얼어붙었다.

     

    10년 물 미 국채 금리도 3%를 돌파,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하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국채금리에 주목했다.

     

    일각에서는 4월 CPI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평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연준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를 넘어서는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0년물10년 물 국채금리는 이날 개장 전부터 3.20%까지 오르는 등 지난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투자 심리를 강타했다. 지난 3월까지 10년 물 국채금리는 1.6% 수준에서 머물렀지만, 2개월 만에 2배 수준으로 오른 것이다.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기술주와 성장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는 3% 넘게 하락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경우 9% 이상 급락했다. 리비안의 경우 포드가 800만주의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20% 넘게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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