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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이슈 - 이병철과 이상직
    이슈/잡썰 2022. 1. 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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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슈는 이병철과 이상직이다.

     

     

    첫째로 이병철의 사망 소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녹취록를 최초로 제보한 이병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40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 이씨의 친누나가 최근 경찰에 그와 연락이 두절됐다며 실종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이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병원에서 부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간조선은 "이씨는 1월호가 보도한 이재명 후보 변호사비 대납의 정황으로 의심되는 녹음파일을 기자에게 최초 제공했던 인물"이라고 전했다.
    이씨는 사망하기 사흘 전부터 연락두절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지인인 이민석 변호사는 1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페친 이병철 님이 3일 이상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친누나가 실종신고를 한 상태입니다"라며 "혹시 이병철 님의 소식을 아시는 분이 계신지요? 참고로 이병철 님은 이재명의 변호사비용에 대하여 폭로한 분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주변인들 '극단 선택' 소식에 하나같이 의구심… "절대 그럴 사람 아냐"
     
    이씨의 사망 소식에 주변인들은 의구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씨는 생전에 페이스북에 "나는 절대로 자살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씨의 지인으로 보이는 나모 씨는 페이스북에 최근 이씨와 통화한 사실을 알리며 "병철 샘은 절대 자살 안 할 거라고 말씀하셨다. 절대 자살이 아니다"라고 썼다.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국민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진태 전 의원도 "나하고도 몇 번 통화했었는데 이분은 제보자라 자살할 이유가 없다"며 "이번엔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하지 말자. 사인 불명이고 타살 혐의가 짙기 때문"이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홍준표 의원 역시 "자살인지 자살 위장 타살인지 모를 이재명 후보 관련 사건의 주요 증인이 또 죽었다. 우연 치고는 참 기이한 우연의 연속"이라고 개탄했다.
     
    최근 대선 국면에서 이 후보와 관련한 인물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12월21일에는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제1처장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참고인 소환을 앞두고 공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보다 11일 전인 12월10일에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경기도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이씨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메디힐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두번째 이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에 관한 이슈이다.
     
     
     
     
     

    자신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에 55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상직 의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 의원은 2015년 11월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544억 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4만 2000주를 아들과 딸이 소유한 이스타 홀딩스에 105억 원 상당으로 저가 매도해 계열사들에 약 439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2013년 7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의 자금 53억 6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2016년 4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 가치를 임의로 상향 또는 하향 평가하고, 채무를 조기 상환하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56억 원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이 횡령·배임한 금액만 555억 원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전도유망한 기업이었던 이스타항공이 파산했다. 계열사들은 막대한 손해를 입었고 임직원 600명이 대량해고돼 엄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10년과 추징금 554억 7628여 만원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기업의 총수로서 이스타항공과 계열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기업을 사유화했다”면서 “하지만 범행을 부인하고 책임을 부하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 범행을 반성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법정 구속한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러나 이스타항공 근로자 체불임금과 대량해고 책임론에 휩싸이면서 지난 2020년 9월 24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은 보석으로 풀려난 지 70여 일만에 재수감됐으며, 2주 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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